성북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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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 - 이달의 발언] 장애인 일자리 현실
작성자 : 관리자(ilcenter50@hanmail.net) 작성일 : 2023-06-07 조회수 : 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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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일자리 현실>

공공일자리 노동자 정규웅




여러분! 지금 노동하고 계시는데 혹시 예전에 “아, 나 어떡해.. 취업도 못하고” 그랬던 경험 있으실까요? 

앞서 말한 질문과 같이 저도 그 고민을 했던 한 사람이에요. 

원래 법률적으로 따지면 장애인을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하는 법이 있어요. 

지금까지 보면 채용도 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또 채용만 하면 뭐합니까! 

저는 “이 xx@#$”온갖 비난을 받으면서 구박 받던 일이 많았어요. 

세상 우리 모든 시민은 동일한 민족입니다. 

우리가 먹고, 살기 위해서 노동 할 권리가 있는 거예요. 

그런데, 항상 퇴직만 시키면 어쩌라는 겁니까? 

현재 정부에서 장애인을 노동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공공일자리, 거기서 제가 활동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 지원이 완벽한가요? 완벽하다고 생각하세요? 대부분 센터에서 지원이 부족하다고 하죠.

지금 운영되고 있는 현황을 봐도 아주 미약하다고 생각해요. 

센터가 업무 지원을 추가로 하려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는 받아들이지 않고 정부는 우리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하지도 않고, 

대화조차 하려고 하지 않아 지금 이렇게 투쟁하고 달려오고 있는거 맞죠? 하지만 잘 개선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더 개선되기 위해서 여러분은 어떻게 해야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사람들 : 투쟁해야합니다.) 투쟁도 투쟁이지만, 투쟁을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이전에는 장애인을 고용할 의무가 있다! 라고 말하고 있었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뭐가 필요할 것 같아요? 저는 장애인 업무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겠습니다. 

“장애인 업무지원 늘려라!”(늘려라, 늘려라 투쟁!)  


 
<2회 장애인 노동절 권리중심일자리 정규웅이 발언 중이다. / 출처 : 비마이너, 사진 하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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