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장애인자립센터

성북아리

* 성북아리는 성북 + 아리아리를 합친 말입니다.
아리아리는 “길이 없으면 길을 찾자, 그래도 없으면 길을 만들자”라는 우리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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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 연재] 사진으로 보는 1988~1989년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4-05 조회수 : 1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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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사진으로 보는 진보 장애인운동

편집팀

성북센터 소식지 ‘성북아리’는 진보 장애인운동의 역사가 담긴 사진 자료를 연재합니다.

첫 회는 1988년 ~ 1989년 전국지체부자유자대학생연합(전지대련), 울림터, 싹틈 등의 활동 사진을 담았습니다.

▶1988년 서울장애자올림픽이 열렸다. 장애인문제연구회 울림터 등의 단체들은 기만적인 장애자올림픽을 반대하고 그 허구성을 폭로하며 조직위원회를 점거했다. 사진 맨 오른쪽이 박흥수 열사의 모습. ⓒ울림터 활동기록집

▶장애자올림픽 조직위원회 점거농성을 마무리하는 집회 모습. ⓒ울림터 활동기록집

▶1988년 하계 전지대련 연합 체전이 열렸다. 울림터는 ‘깨어나라’라는 슬로건 아래 체전에 참여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울림터 활동기록집

▶1988년 5월 서울시청 앞 집회 장면. ‘청량리 신망애 사건 대책위’는 종로에서 집회를 열고 서울시청까지 행진을 시도했으나, 전경의 공권력에 막혀 무산되었다. 이후 서울시청 앞에 재집결한 대오가 서울시장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신망애재활원 반대 사건은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1동에 신망애재활원 복지회관을 건립하려 했으나 주민들이 ‘땅값 떨어진다, 자녀교육에 나쁘다, 주변 환경을 해친다’는 등의 이유로 반대했다. 이에 울림터 등 장애인 단체들은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청량리1동 동사무소를 점거하고 서울시장 면담을 요구하는 등의 투쟁을 벌였다. 그러나 청량리 부지에 신망애재활원 복지회관을 건립은 결국 무산되었다. ⓒ울림터 활동기록집

▶1988년 10월 ‘기만적인 장애인올림픽 거부 및 장애인 생존권 쟁취 대회’ 참가자들. ⓒ울림터 활동기록집

▶1988년 10월 ‘기만적인 장애인올림픽 거부 및 장애인 생존권 쟁취 대회’ 참가자들이 집회 뒤 고려대 앞까지 가두행진을 하고 있다. ⓒ울림터 활동기록집

▶1989년 4월 ‘장애인고용촉진법 제정하여 노동 권리 쟁취하자’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집회 참가자들이 국회 앞에서 전경들과 대치하고 있다. ⓒ울림터 활동기록집

▶1989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복지 현실화를 촉구하는 집회 참가자들. ⓒ울림터 활동기록집

▶1989년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로비를 점거하고 농성 중인 직업훈련원 동문회 ‘싹틈’ 동지들의 모습. '싹틈'은 이전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취업률 등을 조사해 소식지에 실었으나, 복지관 측은 이직률 등을 문제 삼아 동문회 사무실에서 소식지를 전부 빼앗아갔다. 이에 분노한 싹틈 동문회는 장애인을 대상화하고 비민주적 운영을 일삼는 복지관 측에 맞서 복지관 로비를 점거하고 삭발 투쟁 등 15일 동안 농성을 진행했다. 농성은 복지관 측의 사과와 소식지를 돌려받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왼쪽에서 세 번째 삭발한 이가 정태수 열사, 다섯 번째가 박흥수 열사.

▶심신장애자복지법 개정 및 장애인고용촉진법 제정을 요구하며 청년 활동가들이 공화당사에서 단식농성에 돌입한 모습. 왼쪽에서 첫 번째가 정태수 열사, 세 번째가 최옥란 열사.

▶1989년 10월 전국지체부자유자대학생연합 소속 활동가들이 공화당 등 3당 점거농성에 돌입했다. 여의도에 모인 집회 참가자들이 심신장애자복지법 개정 및 장애인고용촉진법 제정을 요구하며 범국민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울림터 활동기록집

▶1989년 10월 전국지체부자유자대학생연합 소속 활동가들이 공화당 등 3당 점거농성에 돌입했다. 심신장애자복지법 개정 및 장애인고용촉진법 제정을 요구하며 진행한 범국민결의대회 중 살풀이춤 공연 장면. ⓒ울림터 활동기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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