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아리

* 성북아리는 성북 + 아리아리를 합친 말입니다.
아리아리는 “길이 없으면 길을 찾자, 그래도 없으면 길을 만들자”라는 우리말입니다.

성북아리

[3호 - 성북센터 소식]활동지원팀_또 다시 활동지원 팀원으로의 시작
작성자 : 관리자(ilcenter50@hanmail.net) 작성일 : 2021-11-15 조회수 : 1485
파일첨부 :

또 다시 활동지원 팀원으로의 시작


최다영 활동가(활동지원팀)



이전에 타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활동지원서비스 코디네이터로 2년 정도 일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무기력한 나를 발견하였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당당하게 퇴사하고 강남에 있는 직장으로 옮겼다. 하지만, 새로운 일을 시작한 지 2달 남짓 되었을 때 회사가 어려워져 나올 수밖에 없었다.


벌써 서울에 올라온 지 5년 차가 되었고 다시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막막했지만, 내가 어떤 일을 했었는지 되돌아보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계획을 차근차근 세웠다. 그러다가 채용공고를 보고 찾아간 곳이 성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였다. 면접을 거쳐 9월 1일부터 일을 시작했다. 그렇게 또다시 활동지원팀원이 되었다.


다른 일터에서는 도시락을 싸거나 밖에서 사 먹어야 해서 매일 점심에 대해 고민했었다. 그런데 성북센터는 영양가 있는 음식을 실비만 내면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혼자 사는 이들에게 반찬 고민을 해결해주는 점이 좋았다. 살이 찔까 적게 먹으려고 노력 중인데 노력한 대로 되기를 바라는 중이다. ㅎㅎㅎ


다시 새로운 시작이라 낯설기도 하지만, 이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활동지원사와의 관계, 코디로서 사명감을 되새기고 활기차게 새로 시작하는 중이다. 이전에 경험해봤던 일이라 조금은 익숙한 부분도 있고, 모르는 부분은 선배들께 물어가며 잘 알아가려고 한다.


늘 새내기이고픈 헌내기이지만 ㅎㅎㅎ



 
이전글 [3호 - 성북센터 소식] 기획사업팀_ 감성 가득한 기획사업팀 프로그램
다음글 [3호 - 성북센터 소식] 총무팀_성북센터의 ‘밥 엄마’로 살아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