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아리

* 성북아리는 성북 + 아리아리를 합친 말입니다.
아리아리는 “길이 없으면 길을 찾자, 그래도 없으면 길을 만들자”라는 우리말입니다.

성북아리

[5호 - 성북센터소식] 활동지원팀 _ 각 장애 유형을 이해하고 배우는 중입니다
작성자 : 관리자(ilcenter50@hanmail.net) 작성일 : 2022-04-04 조회수 : 952
파일첨부 :

각 장애 유형을 이해하고 배우는 중입니다. 


한상현 활동가(활동지원팀)


안녕하세요. 활동지원팀 한상현입니다. 저는 지체 중증장애인이고 성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2022년 1월에 입사한 신입 활동가입니다. 활동지원 업무 특성상 이용인(중증장애인)과 활동지원사 전화 응대가 많아 하루하루 시간이 너무도 빨리 지나가네요. 


이용인과 활동지원사분들 간의 서비스 연결을 위한 면담 과정에서 저와는 다른 장애 유형을 새롭게 알아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선배님들께 미리 무엇이 필요한지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하루는 시각장애인과의 면담에서 활동지원사 업무 중 가사 활동의 하나인 청소를 할 때 어떤 물건 위치를 다른 곳으로 옮겨놓으면 시각장애인이 물건을 찾을 수 없다면서 반드시 제자리에 놓고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인데 평소엔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습니다. 이런 작은 일이 누구에게는 힘든 일이 될 수도 있으니 저의 업무는 각 장애 유형을 이해해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성북센터 자랑을 할게요. 주방에서 일하시는 박희숙 선생님께서 어머니 마음으로 식사를 만들어 주셔서 매일 점심을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성북센터 식구들을 포함해 모든 분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한상현님

 


이전글 [5호 - 연재] 사진으로 보는 전국장애인한가족협회 ①
다음글 [5호 - 편집인의 글] 공정과 상식, 그리고 국민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