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아리

* 성북아리는 성북 + 아리아리를 합친 말입니다.
아리아리는 “길이 없으면 길을 찾자, 그래도 없으면 길을 만들자”라는 우리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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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 - 성북센터소식] 기획사업팀 _ 마음으로 쓰는 글씨
작성자 : 관리자(ilcenter50@hanmail.net) 작성일 : 2022-09-27 조회수 : 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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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쓰는 글씨

강한별(기획사업팀)


​▶자조모임 참여자 4명과 캘리그라피 강사가 마주보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기획사업팀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미적 감각을 뽐낼 수 있는 캘리그라피 교육을 하였는데요.

흰 종이에 문구를 적는 글씨 연습뿐 아니라 다양한 소품에 자신만의 글씨를 새겨 멋진 작품들을 완성하였습니다.

늘 재미있게 교육을 해주신 강사님들 덕분에 저마다 다양한 모양을 지닌 마음으로 글씨를 쓰며 캘리그라피 교육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참여자 한 명이 "오늘 내 기분은 행복으로 정할래"라는 글귀가 적힌 투명부채를 들고 있다.


예쁜 꽃무늬 아크릴 부채에 자신이 쓰고 싶은 글귀를 적어서 완성했습니다.

부채가 투명해서 색깔이 있는 물건에 대어보면 글귀가 더 잘 드러나는 부채였어요!

 

오늘 내 기분은 행복으로 정할래!^^’

 


​▶ 참여자 한 명이 "너의 모든 날이 빛나길."이라는 문구가 적힌 열쇠고리를 들고 있다.


예쁜 글씨가 새겨진 열쇠고리~

이 열쇠고리엔 비밀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종이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종이에 예쁜 글씨를 적고 오븐에 구워서 만드는 열쇠고리!

처음엔 종이였지만 열을 받으면 작아지고 딱딱해지는 성질 때문에 열쇠고리가 되었습니다.

 

▶ 성북센터 프로그램실 바닥에 캘리그라피 액자 다섯 개가 차례대로 세워져 있다.

액자는 선물하기도 좋고 전시하기도 좋아서 참여자들에게 인기가 아주 많았습니다.

엽서에 글귀를 적고 스티커를 붙여 액자에 넣으면 완성!

 


▶ 성북센터 프로그램실 바닥에 '햇살처럼 빛나길'이라는 캘리그라피 문구가 적힌 한지 부채가 비스듬히 세워져 있다.

 

한국적인 미가 돋보이는 건 바로 이 작품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 한지 부채입니다!

접었다 폈다 하는 재미도 있고 한지에 글씨를 쓰며 새로운 경험을 했습니다.

 


▶프로그램실 바닥에 캘리그라피 글씨로 쓴 단어와 이름이 적힌 종이가 놓여져 있다.

  12시 방향부터 시계 방향으로 '기쁨', '한별', '영웅', '민지', '한표'라고 쓴 종이가 배치되어 있고 중앙에는 '사랑'이라고 쓴 종이가 자리잡고 있다.


'패턴 캘리는 멀리서 보면 하나의 패턴 같지만, 가까이서 보면 숨어있는 글씨를 찾을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색을 칠하며 만들었는데요. 아주 화려합니다!



▶프로그램실 바닥에 캘리그라피로 문구를 입힌 한지 LED 조명이 놓여져 있다.

  왼쪽부터 하늘색, 연두색, 빨간색, 빨간색, 베이지색, 파란색 조명.


한지 LED 조명은 이번 캘리그라피 교육 중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글씨와 형형색색의 조명이 만나면 이렇게 아름다워진다는 거!! ^^

한지 LED 조명이 풍등 같아서 밤하늘에 날리고 싶었답니다.

 


▶프로그램실 바닥에 캘리그라피로 '천가지 좋은 일들이 구름처럼 몰려온다' 라고 적힌 LED 아크릴 무드등 하나가 세워져 있다.


LED 아크릴 무드등은 참여자들이 만들다가 손목이 아팠다는 후기가 있습니다.

철필을 이용해서 아크릴판에 글씨를 새기는 과정이 있어서였는데요.

그만큼 열심히 만든 보람이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조명에 비치는 글씨가 참 아름답습니다!

  

몇 개월간 참여자들이 만든 작품들을 보니 아주 뿌듯합니다.

성실히 수업을 진행해주셨던 강사님들과 열심히 해준 참여자분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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