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아리

* 성북아리는 성북 + 아리아리를 합친 말입니다.
아리아리는 “길이 없으면 길을 찾자, 그래도 없으면 길을 만들자”라는 우리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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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호 - 이달의 발언] 성북센터 지하철 선전전
작성자 : 관리자(ilcenter50@hanmail.net) 작성일 : 2023-09-19 조회수 : 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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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발언>


김기정, 오진택, 한승연





 

<김기정>

저는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기 위해 활동보조 선생님이 5시 전에 우리 집에 오셔서 저의 하루를 시작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집을 나와서 지하철을 타고 이 자리에 오기까지 1시간 40분이 걸렸습니다~

저는 생각합니다

비장애인이 느끼는 세상 변화의 속도는 빠르게 진화해 가는데, 왜 장애인 세상의 변화는 진화가 아니라 퇴화해 가는 느낌인지~?

오늘 이런 시간들이 나에게 큰 변화는 주지 못하더라도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사람 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만들어지리라 믿습니다~ 투쟁 




 


<오진택>

안녕하세요 성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 오진택입니다. 저는 공공일자리 담당자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공공일자리 근무하러 오시는 근로자분들 보면 많이 행복해 보입니다. 나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써 직접 일을 해서 돈을 번다는 뿌듯함을 느끼시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런데 서울시에서는 집회도 하지마라, 권익옹호 활동도 하지마라, 자꾸 하지 말라고만 하네요. 

점점 더 제약이 심해지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네요. 근로자 분들의 행복해 하는 모습을 오래 오래 보고 싶습니다.



 


<한승연>

안녕하세요, 성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한승연입니다.


어떤 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민주주의 국가라는게 지금처럼 분리된 형태가 아닌 통합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저는 통합된 민주주의 국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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