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아리

* 성북아리는 성북 + 아리아리를 합친 말입니다.
아리아리는 “길이 없으면 길을 찾자, 그래도 없으면 길을 만들자”라는 우리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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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 - 공공일자리] 대항로 사람들
작성자 : 관리자(ilcenter50@hanmail.net) 작성일 : 2023-11-06 조회수 : 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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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로 사람들’ 부스

이은지(기획사업팀) 

 


10월 13일 금요일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 ‘대항로 사람들 부스’를 진행하기에 앞서 

저희 센터에서는 공공일자리 전담인력을 중심으로 각 팀에서 부스를 진행할 사람들을 모아 TF팀을 결성하여 총 2번의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 회의에서는 부스 주제에 대한 의견으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게임형식의 부스를 운영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와 

민속놀이로 ‘병뚜껑 치기’, ‘콩주머니 던지기’, ‘투호던지기’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두 번째 회의 때는 민속놀이 게임을 어떤 재료로 만들지, 상품은 어떤 구성으로 할지 등의 의견을 나누고 준비물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선, 게임을 참가하는 사람들에게 나눠 줄 상품으로 간식세트와 키링 만들기를 준비하였습니다. 

준비물은 센터 내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여 부스 당일에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하였고, 

투호던지기는 나무젓가락, 폼폼이등을 이용하여 직접 투호 화살을 만들고 페트병과 플라스틱 컵을 활용하여 투호 통을 제작하였습니다. 



부스 당일에는 마로니에공원에 모여 부스행사 준비를 마친 후 점심식사하고 오후 1시부터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민속놀이 게임을 통과하면 받는 도장을 다 모을 경우 경품과 간식세트를 드려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하였고, 

경품은 본인이 직접 만들 수 있는 키링 세트로 매직이나 싸인펜 등을 이용해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려 나만의 키링을 제작 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그 외로 성북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캘리그라피 강사님께서 직접 오셔서 원하는 문구를 키링으로 만들어 주시기도하고

보장구에서는 휠체어의 간단한 세척 및 기름칠 그리고 상담까지 진행해드렸습니다.  

또한 야외무대에서 공공일자리 문화예술 공연을 진행하여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북센터 부스를 찾아오셔서 참여해주시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저희들도 뿌듯했었지만 

비장애인 참여가 높지 않았고 일부 시민들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아직 좋지 않았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이런 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하여 시민들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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