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아리

* 성북아리는 성북 + 아리아리를 합친 말입니다.
아리아리는 “길이 없으면 길을 찾자, 그래도 없으면 길을 만들자”라는 우리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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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 - 사진자조모임] 사진 전시회를 준비하기까지
작성자 : 관리자(ilcenter50@hanmail.net) 작성일 : 2023-11-06 조회수 :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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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조모임 - 사진 전시회를 준비하기까지...>


한승연(기획사업팀)



올해 3월 사진자조모임 참여자들과 처음 만나 앞으로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디에서 촬영을 할건지 등을 논의했었던 1회차를 지나, 

첫 촬영 장소인 북촌한옥마을과 남산타워, 창경궁 등 매 회차 열심히 촬영에 임한 참여자들과 함께 달려왔는데요. 

막바지에 이르고서, 그동안 참여자들이 촬영했던 다양한 사진을 참여자가 아닌 작가의 이름으로 전시회를 진행하여 여러분들 앞에 뽐낼 생각에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사진 전시회를 진행하기 앞서, 그동안의 촬영 과정 외에 준비과정이 있는데, 그 첫 번째로는 전시회를 진행할 장소를 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지난해 사진자조모임 전시회를 성북구청에서 진행한 것과 똑같이 올해도 성북구청에서 진행할지 여부와 전시회 기간 등에 대한 논의를 참여자들과 진행하였는데요. 

참여자들의 만장일치로 이번에도 성북구청 정문에서 진행하고 전시기간은 11월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논의된 결과를 가지고 성북구청 주무관과 유선상으로 소통을 진행하여 전시 기간인 11/27 ~ 12/10까지에 성북구청 정문에서 전시회를 열겠다고 말씀을 드려 장소는 해결되었으나, 

전시회 사진을 어떻게 뽐낼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사진을 전시하고 그 사진이 뽐내기 위해서 배경이 필요하여 관련 업체에 연락하여 성북구청 정문에 빽드롭을 설치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빽드롭 배경을 어떻게 만들고, 어떤 바탕으로 만들 것인지가 최대 난관이었는데요.

우선 배경을 만들기에 앞서 ‘어떤 주제로 사진을 전시할지’라는 물음이 참여자들과 가장 많은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 

사진자조모임 초반에는 ‘한국 고유의 미’를 주제로 촬영을 진행하였으나, 

중간에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를 주제로 변경하여 촬영을 진행하여 참여자들과 머리를 맞대어 적절한 전시 주제에 대해 생각을 했을 때 

‘서울을 담은 풍경’이 가장 전시할 사진과 어우러진다고 판단하여 최종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서울을 담은 풍경이라는 전시회 주제에 맞추어 사진자조모임 초반 주제인 ‘한국 고유의 미’를 바탕으로 만들고,

 전시할 사진으로는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를 넣어 초반 촬영의 주제와 중간에 변경된 주제를 함께 넣어 전시회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위와 같이 전시회 주제를 선정 후에는 수월하게 빽드롭 시안을 만들 수 있었는데요.

빽드롭 시안을 완성한 후에 참여자들과 전시회때 어떤 사진을 뽐내고 싶은지 고르고 그 사진을 어느 정도 사이즈로 출력할지 등을 정하였습니다. 

이처럼 저희 사진자모임은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사진을 촬영하고 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거쳐 11월달에 성북구청 정문에서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저희 성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진자조모임 참여자들이 올 한해동안 촬영한 사진들을 이번 11월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전시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순서대로 남산타워 - 북촌한옥마을 - 광화문광장 - 창경궁 / 사진자조모임 참여자가 촬영한 전시회 작품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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